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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재무제표

자본의 구성 :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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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쓰는 사람은 회계를 학창시절에 1도 배워본적 없는 공대 졸업생입니다. (현 직업도 엔지니어임.)

※ 포스팅을 하는 목적은 주식 투자를 위한 기초적인 회계 지식, 재무재표 보는 법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  잘못 작성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 지적해주세요.

※ '이 것이 실전 회계다' - 김수홍 이재헌 저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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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실전회계다

기업의 실제 회계 장부를 펼쳐놓고 비즈니스에 바로 통하는 절대 한 수를 공개한다!회계는 비즈니스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지식’이다. 제품 설계 단계부터 회계 부서를 참여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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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기업의 재무재표의 기초적인 내용에 대해 공부한 부분을 정리하려고 한다.

어떤 기업이든 상장회사이면 Dart 전자공시에서 분기보고서든지, 사업에 대한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전자공시의 재무재표 주석란을 들어가보면 자본금, 자본잉여금 등의 항목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책에서 자본의 구성을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공부하고 있는 책은 김수헌, 이재홍 저 - '이 것이 실전회계다'라는 책임)

※ 자본의 구성

자본 = 자본금(초기투자금) +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 + 이익잉여금(당기순이익)

그 중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가 이익잉여금(당기순이익)에 대해 정리

 

1. 자본의 증가 :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의 증가

-. 증가하는 자본금(신주발행시) -> 자본금과 주식발행초과금 계정으로 나눌 수 있다.

-. 자본금 : 액면가 기준으로 계산한다.

-. 주식 발행 초과금 : 액면가와 발행가격의 차이로 결정 된다.(= 발행가격 ×발행주식수 - 액면가 ×발행주식수)

-. 자본잉여금 : 회사가 신규 투자자 또는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발행하거나, 이들이 보유한 주식을 매입하는 등 자본거래에서 발생한 잉여금을 의미함.

-.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유상증자 라고하며, 여기서 증자란 '자본금의 증가'이다.

-. 아래는 최근 맥쿼리인프라의 유상증자 공시이다.

<맥쿼리인프라 유상증자 공시>

-. 244,212,971,950원 / 23,148,149주 = 10,550원

-. 1주당 10,550원으로 21,148,149주 추가 발행했다.(목적 : 투자금 확보)

-. 다음 공시때 맥쿼리인프라의 위 발행가격과 액면가 차이로 주식발행초과금이 생길 것이다.

 

 

-. 추가로 대한항공의 예시를 보자 (20년 9월 분기보고서)

아래 보면 알 수 있듯이 전기 비교 주식발행초과금이 약 793억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내용은 유상증자로인한 증가이다.

 

<대한항공 20년 9월 분기보고서>

 

 

2. 영업으로 얻은 당기순이익(이익잉여금)

-. 주요 영업활동+영업외활동 등으로 얻어진 당기순이익은 자본에서 이익잉여금 항목에 들어간다.

-. 해당 기업이 배당을 하면 이익잉여금을 처분하는 것이다.

-.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이 재무상태표의 이익잉여금으로 반영된다.

 

3. 무상증자에 따른 기업 자본의 변화

유상증자와 달리 회사에 실제 유입되는 현금이 없음(주식매매금액)

즉, 주식을 신규로 발행하면서 자본은 증가하지만 유입되는 현금이 없다.

자본의 구성중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한다.

즉, 자본의 구성이 바뀐다. 자본 = 자본금 +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이익잉여금(당기순이익)

ex) 아래는 최근 '엠투아이'라는 회사의 무상증자이 결정되었다는 공시이다.

원래 8,399,102주의 보통주를 가지고 있고 추가로 8,399,102주를 무상증자 배정했다.

회사에서 주식을 매입하는 대금은 없지만 기존 자본 중 839,910,200원을 자본으로 전입한다는 이야기이다.

< 최근 엠투아이의 무상증자 공시 >

 

'엠투아이' 20년 9월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자본총계 = 자본금 + 자본잉여금 + 기타자본항목 + 이익잉여금(결손금)이다.

무상증자로 인해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 839,910,200원이 차감되고 자본금으로 전입될 것이다.

< 엠투아이 20년 9월 분기보고서 >

4. 무상감자, 이익잉여금(결손금)

-. 앞 편에 이익잉여금은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전입되는 항목으로 정리한바가 있다.

-. 기업의 이익을 내지 못하고 대규모 적자 또는 적자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면 이익잉여금 계정이 -처리 된다. (=결손금)

- . 위 엠투아이 자본의 구성을 보았을시 결손금은 없다.(+이므로)

-. 자본잠식 : 이익잉여금이 (-)처리 되어 결손금이 누적되고 자본금보다 자본 총계가 적어지는 상태

-. 기업이 자본잠식을 벗어나기 위해 하는 대표적인 방벙븐 '무상감자'이다

-. 무상감자는 결손금만큼 자본을 감소시키고 감소한 자본금과 결손금을 상계처리한다.

     :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회사가 회수에 소각처리 하는 방법

-. 감자는 무조건 할 수있는 부분은 아니고 이사회 결의, 주주총회 주주 투표 등 절차를 따라야 함.

ex) 아래는 20년11월에 아시아나 항공이 공시했던 무상감자 공시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48,823,530주의 주식을 구입하여 소각처리하는 '무상감자' 공시를 했다. 소각한 주식만큼 자본금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추가로 '감자차익'이라는 개념이 있다.

감자차익은 무상감자를 통해 결손금 보전을 하게되는데 결손금 보전을 다하고도 남는 금액을 이야기 한다.

예를 들어 무상감자 규모를 1억원어치 했다고 가정하자

결손금이 8000만원이었다면 이를 처리하고도 2000만원이 남는다.

기업 회계에서는 이 2000만원을 '감자차익'이라 정의하고 자본의 구성 중 자본잉여금에 포함시킨다.

-. 따라서 자본의 구성은 다음과 같이 다시 정리할 수 있다.

자본 = 자본금(초기투자금)+ 자본잉여금(유상증자에 따른 주식발행초과금, 감자차익)+이익잉여금(또는 결손금)

 

5. '감자차손'의 회계처리

-. 앞에서 '감자차익'의 개념을 배웠다.

'감자차손'의 경우 액면가보다 더 많은 대가를 주고 주식을 회수,소각하는 것이므로 잉여금이 될 수없다.

즉, 자본총계 수치를 감소시킨다.

-. '감자차손'을 회계처리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자본 항목내 '자본조정'을 활용한다.

-. '자본조정' : 자본총계에 차감 또는 가산되는 여러가지 계정들을 의미

(기업에 따라 '기타자본구성항목' 또는 '기타불입자본' 안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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