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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피아노

크로아티안 랩소디 - 막심 므라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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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연습하고 있는 곡은 막심 므라비차의 크로아티안 랩소디이다. 빠른 템포와 역동성 있는 리듬에 반해 연습하기로 했던 곡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잘 몰랐는데 이 곡의 배경에는 굉장히 슬픈 역사가 있다. 막심 므라비차가 15살일 때 당시 크로아티안 내전이 있었는데 매일 같이 하늘에서 폭격이 있었다고 한다. 폭격 속에서 지하실에서 피아노를 연습하며 피아니스트에 대한 꿈을 키웠고 결국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이 곡은 크로아티안 내전의 고통을 표현하기 위해 '톤지 홀치'라는 사람이 작곡한 곡이다. 크로아티안 랩소디는 크로스 오버(Corss over)라는 장르 속에 속한다. 크로스 오버(Cross over)는 다른 장르가 교차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한마디로 퓨전 장르라는 것 같다. 원곡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클래식도 아니고 뉴에이지도 아닌게 바이올린+피아노+드럼이 모두 합쳐져 묘한 분위기를 내는 곡이다. 막심 므라비차는 이 곡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크로스 오버 피아니스트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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